기업 직접 사회공헌 37.5% 13년 전 5% 비해 대폭 늘어

기업 직접 사회공헌 37.5% 13년 전 5% 비해 대폭 늘어

입력 2013-11-26 00:00
수정 2013-11-26 0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사업 파트너십 인식 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비용의 62.5%는 기부에, 37.5%는 직접사업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접사업 비중은 전체 사회공헌 비용 중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임직원의 봉사활동에 쓰인 경비로, 2000년 전체 5%였던 점을 감안하면 10여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업들은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체계가 잡힌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직접사업 비중을 30%대로 유지하고 있다. 직접사업은 성금 형태의 단순 기부보다 기업이 가진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고 업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과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11-2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