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家 압류재산 보석·시계 6천800만원어치 공매

전두환家 압류재산 보석·시계 6천800만원어치 공매

입력 2013-11-18 00:00
수정 2013-1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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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1억2천억원어치 금품도 공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압류한 다이아몬드 등 보석과 고가의 시계가 공매 물건으로 나온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씨 일가 소유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 108점과 까르띠에 100주년 한정판매 시계 4점에 대해 18일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들은 서울중앙지검이 전씨 일가로부터 압류한 뒤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감정가는 보석류가 5천800만원, 시계가 1천만원으로 모두 6천800만원 가량이다.

캠코는 지난달에도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 명의의 신원프라자 빌딩(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28-2)과 장녀 효선씨 명의의 임야 및 주택(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산 127-2) 등 2건을 공매 공고했다.

한편, 캠코는 서울시청이 체납 지방세 회수를 위해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으로부터 압류한 바쉐론 콘스탄틴 남성용 시계 1점(감정가 1억1천만원)과 서울올림픽 및 러시아 기념주화(감정가 1천700만원) 등 총 1억2천700만원 규모 물건도 이날 공매 공고한다.

전씨 일가와 최 전 회장 소유 물건 등 이날 공매 공고된 물건은 공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 16∼18일 온비드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19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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