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가격 하락에도 RTD커피 가격인하 안해”

“원두가격 하락에도 RTD커피 가격인하 안해”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소비자단체協 “적정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일 RTD(Ready To Drink) 커피 제조사가 국제 원두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음료가격은 낮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아라비카 원두 가격은 2011년 최고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해 2013년 현재 최고가보다 45∼48% 하락했다.

그러나 롯데칠성의 ‘칸타타’나 동서식품의 ‘TOP’ 등은 2011년 이후 가격이 그대로였다.

커피 제조사는 제조원가에서 원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원두 가격이 하락해도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협의회는 RTD 커피를 포장하는 알루미늄캔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201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5% 정도만 올라 커피 제조사의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반박했다.

또 프리미엄 커피에 사용하는 아라비카 원두가격이 하락해 일반 커피에 사용하는 로부스타 원두와 가격 차이가 많이 줄었지만 두 제품 사이의 가격은 2배 이상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 관계자는 “커피 제조사가 제품의 고급화를 가격 인상의 빌미로 삼는 것을 지양하고 프리미엄 커피 가격도 적정한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29일 가재울 중앙교회에서 열린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가좌1동 사회보장협의회(주관)와 가재울 새마을금고(후원)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보장협의회, 통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께 큰절로 인사를 드려 박수받았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은 ‘지역은 넓고 민원은 많다’라는 좌우명처럼,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서울시의회와 서대문구의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 역점 사업인 시립도서관 건립, 가재울 맨발길 조성, 학교 교육 환경 개선, 경로당 관련 진행 내용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행사 시작 전 일찍 도착해 봉사자들과 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주변 예배 시간 주차 허용 문제와 중앙교회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삼계탕 나눔 행사 참석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