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안전경영] 한국전기안전공사

[혁신기업 안전경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입력 2013-05-24 00:00
수정 2013-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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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 소홀 소외계층 지원 강화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제2의 창사라는 각오 아래 혁신경영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있다.

박철곤 사장은 2011년 6월 취임 후 공사의 슬로건을 ‘안전 선도기업, 행복한 고객, 신명나는 일터’로 잡고 실천에 나섰다. 마침 새 정부도 정책의 중요한 이슈 가운데 하나로 ‘국민 안전’을 선택, 공사의 ‘안전경영’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혁신경영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있는 전기안전공사의 직원이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혁신경영의 중심을 ‘안전’에 두고 있는 전기안전공사의 직원이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공사는 우수인력 양성, 신기술 개발, 미래성장동력 발굴 부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성과 중심의 보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모두에는 안전 개념이 적용됐다.

박 사장은 평소에도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사고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사고가 없을 때는 ‘대기 중’이 아니라 ‘점검 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는 전기 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이미 전국 저소득층 201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이 고장 났을 때 전화 한 통이면 무료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긴급출동고충처리’(일명 스피드콜)를 시행하고 있다. 전기시설이 고장 났을 때는 ‘1588-7500’으로 전화하면 ‘전기안전 주치의’의 상담과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는 협약을 맺은 가까운 전기공사업체가 전기시설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 안전 보안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5-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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