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350여명 실천 다짐
항공기 여승무원 폭행 사건으로 홍역을 앓은 포스코가 전사적인 ‘윤리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포스코 제공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윤리실천 다짐대회’에 참석한 정준양(앞줄 가운데) 회장과 임원들이 5개 항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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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은 “기업의 임원은 누리고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기희생의 바탕 위에서 솔선수범하며 리더의 책무를 다하는 자리임을 명심하자”면서 “신뢰와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범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 509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미지와 명성에 손상을 입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5-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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