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銀, 1∼3월에 3천700억대 적자

현대스위스저축銀, 1∼3월에 3천700억대 적자

입력 2013-05-16 00:00
수정 2013-05-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출 위기에 “금융당국과 증자 협의…모기업 의지”

저축은행 업계 1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지난 1∼3월 3천7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012회계연도 3분기(1∼3월)에 약 3천765억원의 당기순 손실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저축은행은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이 -7.2%로, 대규모 증자가 없으면 퇴출당할 상황이다.

이와 관련,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24조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모기업인 일본 최대의 투자금융그룹 SBI의 경영정상화 의지가 강하다며 퇴출 가능성을 부인했다.

SBI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대주주인 SBI 파이낸스 코리아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다.

이 저축은행 관계자는 “모기업인 SBI의 증자 여력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의지가 충분하다”며 “현재 금융당국과 증자 규모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