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강신호 회장의 4남인 ‘3세’ 강정석(49)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 이날부터 회사 전체를 공식적으로 이끌었다. 신임 강 대표는 중앙대를 졸업한 후 2005년 동아제약 영업본부장을 거쳐 2007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후계자 자리를 꿰찼다. 승계 과정에서 2남 문석씨는 강 회장과 경영권 분쟁에 패배해 물러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에 함께 선임된 이동훈(45) 전 동아제약 전무는 지주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원배(66) 전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은 동아ST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아ST 대표이사(공동) 사장에는 박찬일(58) 전 동아제약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3-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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