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효과에 짜파게티·너구리 ‘불티’

‘아빠!어디가?’ 효과에 짜파게티·너구리 ‘불티’

입력 2013-02-27 00:00
수정 2013-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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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어디가?’ 효과에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농심은 지난 17일 이 프로그램에 ‘짜파구리(짜파게티와 너구리)’ 조리법이 소개된 이후 18∼23일 대형마트 3사에서 두 제품 매출은 전주보다 30%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아빠!어디가?’는 아빠와 아이들이 엄마없이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방송으로 동시간대 1위를 달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인 김성주는 이 프로그램에서 두 제품을 혼합해 만든 ‘짜파구리’를 선보여 아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방송 직후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누리꾼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큰 화제가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 출연했던 가수 유승우는 짜파구리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짜파구리는 2009년 한 대학생이 자신의 블로그에 조리법을 소개한 이후 라면 애호가 사이에서 각광을 받았다.

농심의 한 관계자는 “출시 후 30여년 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두 제품이 이색 조리법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며 판매 급증의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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