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 4억원 아래로

1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 4억원 아래로

입력 2013-02-23 00:00
수정 2013-02-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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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평균 아파트값이 4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부동산써브는 최근 8년간(2006~2013년) 1기 신도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매매가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억8천726만원으로 떨어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억원을 밑돌았다고 23일 밝혔다.

1기 신도시는 평촌·일산·산본·분당·중동 등이다.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2006년 3억6천774만원에서 1년만에 1억1천814만원 올라 2007년 4억8천588만원을 기록했고 이듬해 4억8천997만원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4천806만원이 빠진 뒤 2011~2013년 3년 연속 하락해 3억원대에 진입했다.

지역별로는 고가주택과 중대형이 밀집한 분당이 2008년 7억161만원에서 올해 5억2천756만원으로 1억7천405만원 떨어졌다.

이어 일산 9천800만원, 평촌 7천899만원, 산본 4천656만원, 중동 3천322만원 순으로 값이 내렸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연구원은 “1기 신도시는 주택 노후화와 수도권 주택경기 침체, 인근 판교·광교 신도시 공급 집중 등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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