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 TV시장 점유율 1위

삼성, 유럽 TV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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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GfK 24개국 조사

삼성전자는 상반기 유럽 24개 국가에서 평판TV, 액정표시장치(LCD) TV, 발광다이오드(LED) TV, 스마트TV, 3차원(3D) 입체영상 TV 등 5개 TV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조사 대상인 유럽 24개국에서의 매출액 기준 평균 시장점유율이 평판 TV 35.0%, LCD TV 35.2%, LED TV 38.7%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TV인 스마트 TV와 3D TV는 42.9%와 44.7%로 2~4위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았다.

특히 유럽 경기 침체로 TV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주요 TV 업체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 상반기 유럽 각국에서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을 앞세웠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효율적인 물류전략을 구사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유럽 소비자들의 TV 브랜드 선호도와 인지도 조사 결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유럽 주요 9개국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8-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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