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넣어 정력식품 제조한 업자 적발

발기부전치료제 넣어 정력식품 제조한 업자 적발

입력 2012-04-09 00:00
수정 2012-04-09 09: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넣어 정력식품으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대구지방청은 식품 사용이 금지된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넣은 ‘홍기천(기타가공식품)’을 판매한 윤모(64)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소재 홍삼제조업체 대표인 윤모 씨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홍기천’ 3천900환(시가 5천800만원 상당)을 식품 도소매 업체에 판매했다.

또 같은 지역 소재 한방조합 대표 강모(52)씨는 ‘홍기천’을 1박스에 10환씩 담아 재포장한 뒤 모 쇼핑에 판매했고 이 쇼핑은 위더스유통 에 ‘홍기천’을 팔았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복용할 경우 코 막힘, 두통,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이 제품을 구입했다면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