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주영 꿈 이루도록 적극 지원”

“제2의 정주영 꿈 이루도록 적극 지원”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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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숭실대에 ‘정주영 창업캠퍼스’ 개원

아산나눔재단은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2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에서 국내 최초 민간 종합창업지원기관인 ‘정주영 창업캠퍼스’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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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에서 열린 ‘정주영 창업캠퍼스’ 개원식에서 정정길(왼쪽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남녀 학생대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정몽준·송광호 한나라당 의원, 신낙균 민주당 의원, 김대근 숭실대 총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조순 전 부총리,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기념 테이프를 끊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
2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에서 열린 ‘정주영 창업캠퍼스’ 개원식에서 정정길(왼쪽부터)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남녀 학생대표, 이석연 전 법제처장, 정몽준·송광호 한나라당 의원, 신낙균 민주당 의원, 김대근 숭실대 총장,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조순 전 부총리,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기념 테이프를 끊고 있다.
아산나눔재단 제공
개원식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대근 숭실대 총장,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신낙균 민주당 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상 6층, 지하 4층에 총 5300㎡(약 1600평) 규모로 들어선 ‘정주영 창업캠퍼스’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마케팅, 재무, 영업 등 창업에 필요한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하게 된다.

아산나눔재단은 벤처중소기업센터와 중소기업대학원을 운영하고 1998년 국내 대학 최초로 ‘정주영 창업론’ 강의를 개설한 숭실대를 첫 번째 협력대학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앞으로 16개 시·도별 창업캠퍼스 설립, ‘엔젤투자’ 활성화 지원, 창조적 기업가 정신 확산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실천할 계획이다.

시·도별 창업캠퍼스는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16개 시·도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분야별로 멘토링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초기 기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엔젤 투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창업경진대회, 청년기업가 캠프 등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진홍 재단 이사장은 “젊은이들이 제2의 정주영의 꿈을 이루고 ‘현대 신화’를 창조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정부기관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청년창업의 요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11-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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