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판매잔액 6개월째 증가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6개월째 증가

입력 2011-11-29 00:00
수정 2011-1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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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후 4조1천억 이상 늘어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이 6개월째 증가했다.

주식시장이 8월이후 2개월째 이어진 폭락장세에서 벗어나 지난달 강하게 반등하자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해 펀드 투자를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전달보다 5천580억원 증가한 56조7천2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10월 한 달간 139포인트 이상 올라 1,909선까지 회복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지난 4월 52조6천350억원으로 저점을 찍고 6개월만에 4조1천670억원 늘었다.

지난달 정액적립식 판매잔액은 1천80억원, 자유적립식 판매잔액은 4천5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업권별로 보면 증권사가 3천130억원, 은행이 2천290억원, 보험이 140억원 각각 늘렸다.

판매규모에서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4개 은행이 전체 적립식 판매의 48.68%를 차지해 여전히 많은 투자자가 은행창구를 통해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펀드 판매규모에서 각각 1위와 2위였고 미래에셋증권(5위), 하나대투증권(6위) 등 6개 증권사가 10위권에 들었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투자형은 7천20억원 늘어났지만 해외 투자형은 유럽과 미국증시 변동성 증가의 영향으로 1천440억원 줄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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