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24주기..汎삼성家 내일 한데 모인다

호암 24주기..汎삼성家 내일 한데 모인다

입력 2011-11-17 00:00
수정 2011-11-17 08: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 CJ, 신세계, 한솔 등 범(汎) 삼성가가 모처럼 한데 모인다.

17일 삼성에 따르면 이들 그룹 오너들은 18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24주기 추모식을 하고 고인의 창업 정신 등을 기린다.

호암의 기일(忌日)은 19일이지만, 올해는 토요일과 겹침에 따라 범 삼성가가 협의를 통해 18일로 추모식 날짜를 앞당겼다.

추모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인희 한솔 고문,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 범 삼성가 일원과 각 그룹 핵심 관계자 및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의 3남인 이건희 회장은 2007년, 2008년 건강상의 이유로 추모식에 나오지 않기도 했으나 2009년부터 계속 참석해왔으며 올해도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그리고 삼성그룹 경영진 및 임원 등과 함께 선영을 찾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최근에도 해외 출장 등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주 화·목요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 42층 집무실로 꼬박꼬박 출근해 현안을 챙기고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자주 외빈을 영접하는 등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에도 어김없이 회사로 나왔고, 16일에는 승지원에서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초청해 점심을 함께하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과 사위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외손자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도 선영에 들러 선대회장을 기릴 것으로 보인다.

호암의 장녀인 이인희 한솔 고문과 딸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은 지난해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었다.

대한통운 인수 과정에서 약간 소원해진 삼성과 CJ그룹 일가가 조우할지도 관심사이지만, 삼성 측에 따르면 통상 그룹별로 시차를 두고 선영을 찾기 때문에 만날 공산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30일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등과 함께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감사, 당근, 수박,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축산물 실시간 타임세일, 주말세일 등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 중으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문은 농식품부가 여름 휴가철 소비자 장바구나 물가 경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이 하나로마트 등을 비롯해 계획되고 진행되고 있는지 추진 상황 및 진행과정을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한 유정희 서울시의원과, 송미령 농식품부장관 및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농축산물 수급상관 및 할인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 논의를 이어갔으며, 하나로마트 고객들의 현장 여론 또한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의원은 지역 소비자 물가 안정화에 대한 설명 이후,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한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서울서남부 관악농협 하나로마트서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지원 현장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