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 서울 전셋값 5개월만에 하락

<아파트시세> 서울 전셋값 5개월만에 하락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14: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0.01% 내리면서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셋값은 서울은 전 주에 비해 0.01% 내렸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씩 올랐지만 지난주보다 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의 거래가 뜸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서울은 중구(-0.18%)ㆍ금천(-0.1%)ㆍ노원(-0.07%)ㆍ도봉(-0.07%)ㆍ강북구(-0.06%) 등이 떨어졌다 .

신도시는 분당(0.02%)ㆍ일산(0.01%) 등이 미미하게 올랐지만 나머지는 변동이 없었다.

전세수요가 줄면서 중소형은 보합세를 유지했고 성수기때 거래가 많지 않았던 중대형만 소폭 올랐다.

수도권도 전세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값이 싼 외곽이나 새 아파트 수요가 많은 인천(0.04%), 평택(0.03%), 오산(0.02%), 의정부(0.02%) 과천시(0.02%) 등이 약간 올랐다.

광명(-0.08%), 의왕(-0.04%), 고양시(-0.02%) 등은 하락했다.

주간 매매시장은 서울(-0.02%)과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재건축시장도 0.08%가 빠지면서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ㆍ수도권 아파트값이 경기 침체 여파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또 다른 조정 요인이 됐다”면서 “재건축 가격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thumbnail -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