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회적 기업가 키워 청년에 일자리”

현대차 “사회적 기업가 키워 청년에 일자리”

입력 2011-10-13 00:00
수정 2011-10-13 0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차그룹이 청년실업 문제 해소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이성철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사단법인 씨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창의허브 청년 사회적기업가 양성센터’(서초창의허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초창의허브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초구청, 씨즈가 함께 만든 사회적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현대차그룹은 2년간 운영비 지원과 함께 마케팅·회계·노무 등 기업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하게 되며, 서초구는 심산기념문화센터 공간 일부를, 씨즈는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서초창의허브는 현대차그룹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예비 청년 기업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워크숍 ▲기업경영컨설팅 ▲멘토링제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보육 사업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회, 교양강좌 등을 무료로 개설해 사회적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연간 150여명의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현재 입주가 완료된 35개 창업팀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AI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방문,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또한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thumbnail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10-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