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40도 붕괴…코스닥도 약세

코스피 장중 2,040도 붕괴…코스닥도 약세

입력 2011-08-04 00:00
수정 2011-08-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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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28.08포인트) 내린 2,038.18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전일 종가 기준 200일 이동평균선인 2,050.36을 내주게 됐다.

이날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전 한때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화학과 자동차, 정보기술(IT)주 등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늘린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4천554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도 915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화학, 운송장비 업종을 받아내며 5천231억원을 사고 있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달러를 매수하면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데 엔화 강세에 따른 반사 수혜가 사라진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0%(2.64포인트) 내린 529.27을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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