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권사들은 하반기에 한국은행이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3.75%까지 올라갈 것으로 10일 예상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다음 금리 인상 시기는 8월이나 9월, 인상 폭은 0.25%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 가격 정상화를 위해 전기나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되는데 이는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0.25%포인트씩 2번 올려 연말에 기준금리는 3.75%에 달할 것이다. 근원 인플레이션,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있어 한국은행과 정부는 2012년 4월 선거 이전에 금리 인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번에도 통화 당국의 의사결정과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은 괴리를 나타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 중 분기당 1차례씩 총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하며 연말 기준금리는 3.7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도 분기마다 1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 기준금리 3.75%를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달리 9월이나 10월에 한번 올려 연말 3.5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3.25%로 올렸다.
골드만삭스는 “다음 금리 인상 시기는 8월이나 9월, 인상 폭은 0.25%포인트가 될 것으로 본다. 가격 정상화를 위해 전기나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상되는데 이는 앞으로 몇 달간 인플레이션 압박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씨티그룹은 “0.25%포인트씩 2번 올려 연말에 기준금리는 3.75%에 달할 것이다. 근원 인플레이션,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있어 한국은행과 정부는 2012년 4월 선거 이전에 금리 인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이번에도 통화 당국의 의사결정과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은 괴리를 나타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 중 분기당 1차례씩 총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예상하며 연말 기준금리는 3.7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도 분기마다 1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려 연말 기준금리 3.75%를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이와 달리 9월이나 10월에 한번 올려 연말 3.50%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