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건 “라응찬 연계 가·차명계좌 1000개 넘어”

신건 “라응찬 연계 가·차명계좌 1000개 넘어”

입력 2010-10-11 00:00
수정 2010-10-11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정무위 신건(민주당) 의원은 11일 금융실명제 위반 의혹이 제기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제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금융감독원 검사를 통해 라 회장의 차명계좌가 확인됐으며,연계된 가.차명계좌가 모두 무려 1천개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이 차명계좌를 실질적으로 관리한 주체가 라 회장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백순 행장이라고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처럼 금융실명제를 전면 무시한 라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포기한다면 국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 못하는 것”이라며 라 회장의 증인 채택을 한나라당에 거듭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