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민정수석 “정운호 몰래 변론 의혹은 찌라시 수준의 소설” 반박

우병우 민정수석 “정운호 몰래 변론 의혹은 찌라시 수준의 소설” 반박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7-19 09:27
수정 2016-07-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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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9일 자신이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를 정식 수임계도 내지 않은 채 변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100% 허위보도다. 찌라시 수준의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정운호와 (법조브로커인) 이민희라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고 전화통화도 한 적이 없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지도 못하고 만난 적도 전혀 없는 정운호를 ‘몰래 변론’했다고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 보도”라면서 법조 브로커 이민희씨와 식사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완전한 허구”라고 반박했다.

또 우 수석은 경향신문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민·형사 소송제기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 수석은 지난 18일 자신의 처가가 서울 강남 부동산을 넥슨에 매각할 때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다리를 놔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에 대해 명예훼손죄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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